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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여름 전 세계를 덮친 극심한 가뭄 이야기
    Newsletter/Seeking Alpha 2022. 8. 22. 23:37

    우리나라도 동남아 스콜 수준의 비가 덮쳤는데, 전 세계 모두 이상 기후로 고통을 받고 있네요..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예측되는 점은 투자의 키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극심한 가뭄 이야기

     

     

    중국의 공장 폐쇄, 유럽의 선적 지연, 미국의 농업 생산 감소가 서로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심각한 가뭄이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구원들은 건조한 계절이 부분적으로 라니냐와 같은 계절적인 날씨 패턴 때문이기도 하지만, 토지 파괴와 기후 변화의 결과라고도 말한다.

    Picture from Shutterstock


    중국 쓰촨성은 최근 산업단지 단전을 연장하고 최고 비상 대응을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해 애플(AAPL), 폭스콘(OTCPK:FXCOF), 도요타(TM) 및 폭스바겐(VW) 등 전 세계 대표적인 제조사들에 영향을 주고 있다.
    8월 아시아에서 가장 긴 강인 양쯔강의 유량이 사상 최저치에 도달하면서 수력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광범위한 전력 부족 사태가 벌어졌다. 테슬라(TSLA)는 현재 수십곳의 공급업체가 최대 가동률로 운영할 수 없는 상황에 따라 각 공급업체들이 전기를 충분히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유럽에서, 화물선들은 라인강 수위가 심각하게 낮아짐에 따라 운반량을 줄여야만 했다. 라인강은 보통 원료를 발전소나 공장으로 운반하는 선박들로 가득 찬다. 이탈리아는 중요한 포 강을 따라 비상사태까지 선포했다. 이와는 별도로, 미국의 농업 전문가들은 올해 면화 생산량의 40% 이상을 잃을 것으로 예상하며, 드넓은 농지는 물 부족으로 인해 미경작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사실, 미국 연방 개척국(Bureau of Reclamation, 미국 중/서부 물, 전기 공급을 하는 연방 정부 기관)은 남서부의 증가하는 대가뭄으로 인해 애리조나나 네바다 같은 주들은 내년 물 할당량을 최대 21% 줄여야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낮은 수위로 인해 수력 및 원자력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물이 없으면 원자로를 충분히 냉각시킬 수 없음) 향후 에너지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높은 운송 비용과 공급망 제약은 또한 식품 가격을 상승시켜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하고 이미 코로나 상황으로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 세계 무역 시스템을 더 압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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